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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stone Hotel, Flight 316
토론토에 도착한 아침부터 지금까지 돌아다니며 찔끔찔끔 일기 아닌 일기를 썼는데, 한 줄로 요약하자면 토론토 드럽게 재미없다 였었다. 그래 였었다. 지금은 아니다. 새벽 6시 부터 저녁 4시까지 돌아다닌 나의 불평불만 발바닥과 주둥아리는, 지금 누워서 타자를 치고 있는 호텔 하나로 토론토를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꼭 봐야 된다고, 원더랜드를 꼭 가야한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아서라도 오고 싶은 호텔. 그 이름 찬양하라 글라드스톤 호텔. 기쁜 이 내 맘으로 어서 나가 돌아다니기에도 모자르니 난 평소에 절대로 절대 절대 절대로 찍지 않는 아이북 셀카 사진으로 내 마음을 대신하면 여러분은 알 수 있으리라 믿는다.




포토샵도 안했는데 광채가 나는 것은, 그저 나의 기쁜 마음을 햇살도 알아 주는 것이라. 내 방은 요 방 이다.

by sunho | 2009/09/10 09:22 |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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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o-un at 2009/09/11 02:20
여행에서 좋은 호텔만나는 것도 정말 행운이죠ㅎㅎ
한번은 몸도 안 좋고 해서 호텔 고양이랑 놀면서 하루종일 쉰 적 있었다는ㅋ
Commented by 누나 at 2009/09/11 19:06
팔뚝봐.... 살좀쪄

아 토론토 우리 여왕님흔적은 조금이라도 있니? ㅠㅠ
Commented by sunho at 2009/09/12 10:14
/돌아온 지금도 온통 호텔 생각 뿐이에요. 저 사진기 사고나서 셀카를 찍어본적이 한 손에 들어갈 정도인데 (타의가 대부분) 호텔방에서 셀카 너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 사진도 가증스럽기 그지 없지만, 호텔 들어가자마자 너무 씽나서 아이북 켜놓고 촬칵촬칵 ㅋㅋ

/우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Commented at 2009/09/13 03: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9/13 03: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unho at 2009/09/17 06:27
/잘 갔다오긴 했는데 이게 잘 한건지 아닌건지 알 수가 없어 둘리 둘리 빰빰

/그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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