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홍콩


출장이 잡혔다. 출발 사흘 전 급하게 항공편 예약을 마치고서 호텔을 알아보니, 원하는 위치의 숙소가 모두 동나 있었다. 그리하여 비즈니스 트립에 묵은 숙소의 이름은 판다 호텔. 어쩐지 잘못 들은 것만 같은, 친숙한 그 이름 뜻 그대로의 호텔이었다. 봉제 인형 가득한 숙소에서 묵은 나흘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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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소소 시장에서 만나요.


오늘의 출근을 마치고서 내일의 출근을 준비합니다. 세종문화회관 뒷뜰에서 열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facebook.com/sejongartsmarket) — 「간격연애」 를 가지고 작게 참가해, 점심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부부가 자리를 지킵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셨다고 하면 자그마한 선물을 함께 드릴까 하는데요, "소소한정"이라 할 수 있겠지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부디 얼굴 봐요 우리.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어쩌다 발리


그녀의 입사가 정해진 다음 날, 선호야 발리 갈래? 문자를 보내왔다. 창립 20주년 가족 동반 모임에 우리도 함께 한다며, 계약서도 쓰기 전에 둘의 여권 정보가 넘어갔다. 5박 7일, 그렇게 발리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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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한 밤


지지난 주말, 동경을 다녀왔습니다. — brunch.co.kr/@imadorable/57

3월의 일상


작년 연말, 아부다비에서 동거인에게 함께 일하자는 연락이 왔다. 동거인의 남자 친구인 나도 함께. 중동권 국가에서 같이 산다는 것은 결혼 절차의 필요성을 알리는 까닭에, 우리는 서류와 행정으로 점철된 결혼 제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살림 합치는 일을 고민해 본 적은 있었지만, 결혼식은 떠올리지 않았으며, 혼인 신고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던 두 사람은 그 해 6월 식을 올리게 된다.

이어지는 일상은 이쪽 brunch.co.kr/@imadorable/56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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